제 여러가지 피부 고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다크서클 입니다
나이가 드니 눈밑이 살짝 꺼지면서 흔히 말하는 '눈밑고랑'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어요
제 다크서클 커버의 중점은 이 꺼진 눈밑고랑을 메이크업으로 살이 차오르게 만들어 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컨실러호더 마냥 웬만한 컨실러는 다 써봤고 그만큼 가지고 있어요
처음엔 색을..나중엔 질감까지 따져서 가려낼 정도로 집착했고 이젠 어떻게 섞어 쓰면 좋은지의 지경에 도달했습니다;;
서두가 길어졌는데 이 입사 컨실러는 매번 눈여겨 보고 있었고 품절이 풀리자 마자 주인장님이 알려주셔서 구입했습니다
색은 총 3가지로 사진 속 가장 윗부분은 눈가 기미나 잡티 가리기 좋은 어두운색
두번쩨(가운데)색은 살짝 핑크베이지의 다크서클 푸른끼를 가리기 좋은 색
마지막 베이지는 너무 어둡지도 밝지 않은 중간 베이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건 내장브러쉬가 흔히 볼 수 있는 립브러쉬 처럼 두께가 있는 브러쉬가 아니라 모가 모여져 있고 좁은 형태의 브러쉬 입니다
이 브러쉬가 사실 전체적인 커버엔 다소 무리입니다만 눈가 잡티나 눈밑고랑 같이 좁은 면적을 커버할때 제대로 쓰입니다
제 경우 눈밑고랑을 중심으로 베이지색 컨실러 펜슬로 눈밑 가장 어두운 선 부분을 커버-입사 컨실러 제일 어두운색+밝은 베이지색 섞어 넓은 컨실러 브러쉬로 얇게 전체 커버-
입사 두번째 핑크베이지색을 내장 브러쉬로 커버가 덜 된 눈밑고랑 부분을 얇게 커버해줍니다
그러면 꺼진 부분이 좀 더 차오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pms기간엔 좀 더 푸르고 어두워져 반톤 더 밝은 핑크베이지 컨실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만 보통의 경우 이정도로 커버 후 아주 얇게 눈밑을 건조하지 않은 파우더로 고정시켜 주면 끝납니다
좀 더 자세한 영상은 유튜브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참고해도 좋겠네요
처음엔 색이 좀 어두운게 아닐까?싶었지만 다크서클이나 잡티등은 절대 밝은색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차라리 어둡게 가리고 그 위에 밝게 처리하는게 더 자연스러워요
그렇기에 이 제품은 다크서클과 눈가 잡티 가리기에 썩 괜찮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