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기초의 순서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알비온 특유의 스킨케어 입니다

스킨(수분)-로션(유분) 순서가 아니라 밀크(유분)-스킨(수분)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킨케어에 처음엔 상~당히 낯설었습니다

과연 이 밀크를 바르고 그 뒤에 수분라인을 써도 피부에 제대로 먹힐까?라는 걱정반 이 밀크가 기존의 로션들과 대체 뭔 차이가 있을까?...하는 그런 걱정반이였어요

알비온에서 추천하는 방식은 꽤 푹신한 코튼(무봉제 오가닉 코튼)에 3번 펌핑해 넉넉히 덜어낸 다음 피부위에서 제품이 샌드위치 처럼 화장솜과 피부사이에 끼어 쿠션 역할을 하며 

스며드는 방식으로 바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세안 후 깨끗한 피부위에 바로 침투하는 제품으로 각질+결정리와 더불어 영양공급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선지 지성용 타입을 구매했어도 마냥 산뜻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가벼우면 이상할...

알비온 이그니스 화장솜으로 발라줬는데 고온다습한 지금의 날씨(8월초)에 3번 펌핑은 무리였구요..1번 펌핑해도 화장솜이 워낙에 두껍고 부드러워 피부위에 마찰은 1도 없어

바르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로션과 다른 느낌이긴 해요

주르륵 흐르는 타입 아니고 펌핑하면 그대~로 모양 유지되는 타입으로 화장솜으로 바르면 이게 과연 다 스며들까?싶지만 화장솜으로 구석구석 빙글빙글 굴리며 바르면 어느새 다 스며들어 잇어요

마무리는 좀 번들?거리나 하는 사이 빠르게 세팅 됩니다

끈적이는 마무리감은 아니에요 반질반질 로션 잘 발라 광 나는 피부가 완성 됩니다

확실히 각질과 결관리가 됩니다

기존에 닦아내는 타입의 물토너 타입으로만 각질과 결관리를 해왔는데 밀크타입으로 하니 확실히 자극은 적습니다

그 이후 물타입 에센스(ex스킨콘)를 바르거나 알비온 로션(=스킨)으로 패팅 해주면 되는데 잘 먹습니다

그냥 아무 로션이나 이 방식으로 사용은 아닌거 같고 알비온 독자적인 기술로 이 스킨케어 방식이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효과를 보려면 알비온 밀크를 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같이 쓰는게 시너지 효과가 있고(에센스는 sk2를 써봤는데 서로 안맞았어요)피부도 편했어요

자극없이 각질+결관리를 하고 싶은 분들,색다른 스킨케어 방식을 써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